근로소득자나 사업자를 대상으로 세금 신고를 간편하게 하는 간편장부 제도에서는 기준경비율이라는 개념이 적용됩니다. 기준경비율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에서 세금 계산 시 차감할 수 있는 기본적인 비용 비율을 말합니다.
근로소득자 기준경비율
간편장부 대상자 중 근로소득자가 적용할 수 있는 기준경비율은 60%입니다. 즉, 근로소득에서 60%를 기본적인 비용으로 인정받아 세금 계산 시 차감할 수 있습니다.
사업자 기준경비율
사업자의 경우, 기준경비율은 업종 및 소득 규모에 따라 다릅니다.
소득 규모별 기준경비율
- 소득 3억 원 미만: 30%
- 소득 3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: 25%
- 소득 10억 원 이상: 20%
업종별 기준경비율
업종별로 별도의 기준경비율이 정해져 있는 경우, 해당 업종에 따른 비율을 적용합니다. 예를 들어, 다음은 일부 업종의 기준경비율입니다.
- 제조업: 40%
- 건설업: 35%
- 서비스업: 30%
- 유통업: 25%
기준경비율 적용 한도
기준경비율을 적용할 수 있는 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.
- 근로소득자: 3,000만 원
- 사업자: 5,000만 원
이 한도를 초과하는 부분은 실제 비용을 증빙하여 차감해야 합니다.
기준경비율의 의의
기준경비율 제도는 근로소득자와 사업자가 과세대상 소득에서 특정 비율의 기본적인 비용을 차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. 이를 통해 세금 부담을 경감하고,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의 실질적인 증가로 이어집니다.